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는 해남군 송지면 해원리 군곡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에 국비 107억원을 들여 저수지 증고와 보강사업 등을 벌인다

군곡저수지는 수혜면적 510ha로 1961년에 준공돼 52년이 경과된 1종 농업기반 시설물로 수자원확보,재해예방과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한 군곡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으로 2010년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228억원 중 지난해까지 93억원이 투입돼 공정율 41%가 완료됐다, 올해는 107억원을 들여 공정율 88%로 올리는 등 주요공사가 대부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 시설로는 저수지 제당 증고 5.1m, 여수토방수로 언체 80m, 방수로 139m, 취수탑 1개소, 복통 1개소와 이설도로 2조 4.7k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당초 193만톤에서 338만톤의 저수량 추가확보로 인근 농지의 물 사용가능량을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최근 기상이변으로 늘어난 홍수량의 처리능력이 증가돼 홍수피해를 방지하게 된다

또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비영농기에는 하천유지용수를 공급해 건천화 방지와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게 되는데,풍부해진 수자원을 바탕으로 군곡제 상류 신기리에 저수지 수변공간(2,460㎡)을 조성해 인근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수변관광 자원화로 군곡제를 단순한 물가두는 그릇에서 명품 관광문화자원으로도 활용 될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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