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을 가던 중 오발탄으로 지인을 사망하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단독 최영각 판사는 엽총을 실수로 발사해 지인을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구속기소된 김모(49)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김씨의 행위에 고의가 없었던 점, 김씨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는 점 등을 참작해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9일 밤11시경 해남군 화원면 한 도로를 지나던 1톤 화물차 안에서 엽총을 잘못 조작해 오발탄을 쏴 송모(38)씨를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이날 송씨를 포함한 지인들과 화물차를 타고 멧돼지 사냥을 가던 중 엽총에 탄환을 넣고 장전하다가 오발탄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계열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해남방송http://hbcnews.kr/,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목포시민신문http://www.mokposm.co.kr/,신안신문(주간), 폭로닷컴광주전남 http://pokro.kr/

*기사제휴협력사-/진실의길http://poweroftr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