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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청정 북일면 오리축사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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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해남, "청정 북일면 오리축사 결사 반대"

북일면 20개 마을 전체 이장들 사퇴 불사, 군청 앞 대규모 시위 예정

 
▲     © 해남방송

해남 북일면은 청정 북일을 담보로 내동 바지락, 뻘낙지, 꼬막을 비롯한 김, 파래, 매생이 등을 생산하는 청정바다를 자랑하며 친환경농산물과 함께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땅끝 해남군의 또 하나의 자랑할 만한 곳이다.

오로지 이곳 주민들은 화려했던 옛 좌일장의 영광은 잃어버렸지만 그나마 친환경 청정북일 농수산물로 위안을 삼으며, 이것을 하나의 자랑으로 여기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또한, 각향각지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북일 향우들도 청정 북일이라는 자존심 하나로 해남출신이라는 명함을 당당히 내놓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청정북일에 한 업자가 지난 2011년 부지매입을 한 후, 오리축사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자 북일면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북일면 오리농장 반대대책위(준)에 따르면 “지난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오리 농장업을 접었나 했는데 다시 군에 전용허가를 신청하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위에 따르면 “오리농장 신축계획 위치는 북일면 또 하나의 자랑인 두륜산 투구봉이 위치한 아래 쇄노재 삼성마을 인근이며 업자는 지난해 말 주민들과의 회의 자리에서 오리농장 신축을 추진하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에 주민들은 결사반대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 북일면 삼성, 만월, 월성리 3개 마을 주민 50여명은 삼성리 마을회관에서 오리축사 신축 결사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전 면민들의 뜻을 모아 본격적인 반대 시위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주민들은 “북일에 들어설 오리농장은 환경오염 때문에 기존 장소에서 쫓겨나 이전해 온 것으로 청정 북일 지역에 면민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데도 오리농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면민들이 똘똘 뭉쳐 막아내자”고 결의했다.

오리농장 반대대책위(준) 관계자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며, 청정북일에 오리농장이 들어 선다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 할 것”이라고 말하고 “북일면민 모두가 나서 끝까지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 관계자에 따르면 “박철환 군수도 지난해 북일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일에 청정바다에서나 가능한 매생이 양식 사업에 군수는 물론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에 오리농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안 되는 일’이라고 밝힌바 있다고 전했다.

또, 박 군수는 “위원회에서 부결하면 업자는 행정소송을 할 것이지만, 군은 변호사를 선임해서라도 허가를 내 줄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덧붙였다고 말했다.

한편, 북일 오리농장 반대대책위(준)는 오리농장을 신축하려는 업자와 만나 확실한 주민들의 반대 입장을 전하고 정식으로 북일면 전체 마을을 아우르는 대책위를 곧 구성하여 이달 말 경 해남군청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또한, 대책위 관계자는 “북일면 전체 마을 이장들도 단지 3개 마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북일면 전체가 나서야 하는 문제인 만큼 20여개 마을 전체 이장들이 이장 직 사퇴서를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으며, 전국 북일 향우회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려 함께 힘을 보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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