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병원, 의료봉사 활동 펼쳐

교육/복지

해남종합병원, 의료봉사 활동 펼쳐

지난 13일, 화원면 신덕리 주민들에게 무료진료 실시해

윤재철기자
등록 2013.01.22 15:23

▲ 해남종합병원 의료봉사 광경 © 해남방송

해남종합병원(원장 김동국)이 지난 13일 휴일을 맞아 오후1시~5시까지 화원면 신덕교회와 뱀골 마을회관에서 신덕리 주민 50여 명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 활동에는 종합병원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재활치료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 및 지원 인력 28명이 참여하여 신덕리 주민 50여명에게 진찰, 주사 및 간호 처치(혈압, 당뇨등 검사)와 물리치료, 재활치료 등 무료진료를 실시 하였다.

신덕마을 김 모 어르신(82세, 남)은 “마을 주민들이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해남읍이나 목포 등 도시로 나가야 되는 불편함이 있고 몸이 아파도 돈이 아까워서 병원 가기를 참는 사람도 많았는데 이번에 해남종합병원 의료봉사 팀이 이렇게 시골마을까지 찾아와 진찰도 해주고 물리치료도 해줘서 너무 고맙고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한 이 모 간호사는 “휴일을 맞아 시골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보니 비록 몸은 힘이 들지만 어르신들이 너무 고마워 하고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의료봉사 활동를 마치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을 주변 환경정리 및 마을 어르신과의 “정” 나누기 등의 봉사활동도 병행해서 펼쳐 신덕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