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문화원이 '해남문화' 2호 책자를 출간했다.    © 해남방송

해남문화원(원장대행 김창진)이 종합문예지 '해남문화' 2호를 출간했다. 

매해 연말에 발행되는 '해남문화'는 해남 유․무형의 문화를 기록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호에는 해남의 기행으로 산, 포구, 맛, 법정 생가를 다루고 있으며, 해남의 역사문화로 고산의 생애와 정치적 역정, 해남 문화 형성의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남의 예술인으로는 김남주 시인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상갤러리로 서예, 회화, 서각, 설치, 도예에 이어 문예마당으로 시, 소설, 수필 등을 다뤘다. 특집으로는 고산문대상작과 고산청소년 백일장 대상작을 실었다. '해남문화'는 해남 출신이거나 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실어 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진 원장대행은 '해남문화'는 숨겨진 해남의 문화를 알리는 한편 가까운 사람들의 훈훈한 이야기로 더욱 정감이 간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2013년에는 보다 필진의 범위를 확대해 문예지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문화' 2호는 국회와 대학도서관을 비롯해 관공서, 문화원연합회 등에 우선 발송되며, 군민들에게는 300부 한정으로 1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된다. '해남문화'2호를 받으실 분은 해남문화원으로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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