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청출입기자와의 신년 간담회 장면   © 해남방송

박철환 해남군수가 신년기자간담회를 갖고 2013년 해남군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박 군수는 “지난 2012년 29개 부분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0억원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13년에도 친환경내실화와 따뜻한 복지, 생동감 있는 지역개발로 군민감동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친환경 농수축산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특화작목 확대 및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 새로운 소득작목 신기술 개발보급 등에 주력한다고 전했다. 해남미소의 활성화와 저온저장고 지원 등 농식품 유통가공시설 기반을 확충하고 브랜드마케팅 추진도 강조했다.

농어업과 함께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문화관광을 위해서도 이야기가 있는 관광자원 구축과 생태관광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고, 올해 개최예정인 전라남도 생활체육대회와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개최 하겠다고 밝혔다.

복지행정과 창의행정, 신뢰행정 추진을 위해서도 군민 모두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참석 기자들은 친환경농업을 성실하게 실천하는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지역상가 살리기 운동 적극 전개, 우수영 제주도 쾌속선 추진사항 점검, 축산분야 활성화 방안, 땅끝보듬자리 운영 개선방안, 지역상품권 발행 검토, 녹색미로공원과 연계한 대흥사 주변 개발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박 군수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내실있게 진행하고 지역상가 살리기와 지역상품권은 공직자들이 복지포인트 등을 해남에서 일정부분 사용토록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 우수영 제주도 쾌속선은 3월 중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며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며, ”2013년도 해남이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매 분기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는 모두 20명의 언론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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