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청 전경     ©해남방송

해남군 내년 예산이 4152억 4578만 6000원으로 확정됐다.

해남군의회(의장 박희재)는 지난 18일 해남군이 제출한 2013년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7억 3925만 7000원을 삭감했다.

군의회는 해남군이 제출한 2013년 예산안 중 부추 이중하우스 지원사업 6000만원, 정부양곡 보관창고 시설 개보수 예산 1억5000만원, 북평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억 1243만 5000원 등 7개 사업에 대해  7억 3925만 7000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3994억 6836만 1000원이며 특별회계 157억 7742만 5000원이다.

세입부문은 지방교부세 1917억4923만원, 국도비 보조금 1689억9469만원, 지방세 167억5000만원, 세외수입 173억2214만6000원, 재정보전금 47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분야=138억여원(전체예산의 3.54%) ▲공공질서 및 안전=13억여원(0.35%) ▲교육=17억여원(0.45%) ▲문화관광=261억여원(6.67%) ▲환경보호=319억여원(8.15%) ▲사회복지=742억여원(18.92%) ▲보건=111억여원(2.83%) ▲농림 및 해양수산=1159억여원(29.60%) ▲산업 및 중소기업=132억여원(3.37%) ▲국토 및 지역개발=202억여원(5.29%) ▲수송 및 교통=91억여원(2.34%) ▲예비비=40억(1.02%) ▲기타 =686억여원(17.49%) 이다.
 
한편 해남군의회 예결산 특별위원회는 해남군이 제출한 2013년도 예산안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심의 의결해 지난 228회 정례회를 통해 최종 의결했다.

해남군의회 모 의원은 해남군의 예산이 4000억원이지만 대부분이 국도비 보조금이기에 자체 심의할 수 있는 예산이 500억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어려움이 많다며 지방세 수입이 없어 자체사업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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