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듬 독서동아리 회원들     © 해남방송

해남군립도서관 독서동아리 ‘한듬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주관, 전라남도립도서관에서 후원하는 ‘제1회 독서동아리.독서가족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책을 읽는 사람들과 어울릴 때 책 읽기의 기쁨은 두 배가 된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엄마를 부탁해', '김대중 자서전' 등 '전남도민, 한 책 읽기' 운동을 통해 읽기를 권했던 올해의 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독서동아리 ‘한듬회’는 『김대중자서전』으로 발표를 해 전남지역 독서동아리와 독서가족이 29개팀이 참가 중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한듬회 회원 한 명씩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웅변으로 표현했으며, 평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즐겨 부르던 ‘목포의 눈물’ 노래를 배경으로 춤사위를 보여주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서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독서인구 저변을 넓히는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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