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열차 해남투어 광경   © 해남방송

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는 ‘땅끝해남 탐방 특별관광열차’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목포역과 MOU를 체결,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내일로 관광열차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단풍체험과 고구마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열차를 편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31일 제천역에서 420명의 관광객이 나주역을 통해 해남에 도착, 땅끝마을과 대흥사의 가을 정취를 맛보게 되고, 11월 6일은 576명이 용산역에서 목포역을 통해 명량대첩 승전지가 있는 우수영관광지와 가을 단풍의 절정 두륜산을 관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16일~17일에는 432명이 야간열차로 목포역을 통해 해남에 도착, 땅끝마을 해맞이와 두륜산 가을단풍 구경에 이어서 해남의 명물 고구마캐기 체험까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게 된다.

이에 군은 많은 여행객들이 해남을 추억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책자와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전담 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버스임차료와 홍보비 등을 지원하고, 특산물 판매장 등도 설치해 양 기관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관광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험할 수 있고 특색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재방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KTX연계상품개발 등 다양한 관광상품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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