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하교길  학교폭력 예방홍보 광경   © 해남방송

해남경찰서(서장 안동준)는, 지난 9월초부터 등.하교길 통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지역경찰, 각 학교 학생부장교사는 등.하교 시간대에 학교에 나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는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초등학교 17개교 등 25개 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교길 학생 상대 학교폭력예방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근래에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채팅, 게임 등으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어 실제 경찰관을 만날 기회가 적고, 경찰관이 직접 등.하교 시간대 통학생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것으로 기존의 딱딱한 범죄예방교육 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게 경찰관과 교사가 학생들을 만날 수 있어 이러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읍내권 이외의 소규모학교를 대상으로 여성청소년계 직원이 선생님과 학생들을 만나 소통하고 학교폭력이나 학습부적응 학생 등 위기노출학생에 대해서도 각 학교선생님과 연대하여 가치관의 재정립과 긍정적인 자아상형성방안 등 청소년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안동준 서장은 등.하교길 학생상대 학교폭력 예방홍보 지속 추진을 당부하는 한편 그간 학교·경찰 협력체제를 더욱 내실있게 전개하고, 특히 비행청소년 등 위기노출학생에 대해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타 또는 지역교육청WEE센타 연계 선도교육 추진 등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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