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 전경   © 해남방송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달명)는 지난 10월 18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박강하 해남군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주여성들이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 담그는 법을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한국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지역생활 정책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담근 고추장 200kg은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각 마을 노인정 등에 전달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였다.

박달명부녀회장은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들이 한국 전통 음식문화를 배우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함께 하여 지역민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뜻 깊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11월말에 명량대첩축제 향토음식점 운영을 통해 벌어 들인 수익금으로 사랑의 김장담가주기를 전개하여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따뜻하고 살맛나는 고장만들기를 위해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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