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남자 6인조 그룹 지아이엠 포스터   © 해남방송

 
오는 20일 저녁 6시 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남중·고총동창회(회장 박혁)가 청소년 폭력예방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최하기로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동문 체육대회를 맞아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선호하는 K-POP 가수를 초청하여 전야제를 개최한다. 또한 동문들과 군민들을 위하여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그룹사운드 공연과 한국무용가 김이정씨의 장검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매년 실시하던 출향동문과 함께한 만찬회를 취소하고 그 비용으로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을 고취시키고 어른들이 보다 더 청소년에게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관내에서도 청소년들 간의 폭력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심지어는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던 심각성을 감안하여 동문회가 사회문제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강득용 동문은 “예전에는 동문회의 모든 활동이 우리들만의 축제였는데 군민과 함께하는 장을 만들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자녀를 둔 아버지로서 청소년 폭력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 이번 행사를 반긴다”고 했다.  

특히,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위하여 주 무대를 장식할 K-POP 남자 6인조 그룹 지아이엠 (G.IAM/베가, 결실, 에이톰, 유원, 바울, 은율)은 해남을 연고로 하고 있으며 첫 앨범 ‘Only You'를 발매한 후부터 국내 각종 축제에 참가해서 많은 팬들을 확보해 둔 상태다. 

최근에는 두 번째 디지털 앨범 'Brand New World (브랜드 뉴 월드)'를 출시하면서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TV 출연에 열중이다. 작년 11월의 일본 후지 TV 아침 방송 출연과 신주쿠, 오사카, 록본기, 긴자, 도쿄타워 등 70여회의 일본 공연을 성공리에 마칠 정도로 떠오르는 신인 댄스가수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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