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맨 왼쪽이 오토사이언스캠프 대상을 차지한 해남동초 황영화군    © 해남방송

교육인적자원부 주최로 지난 7월24일부터 27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에 참가한 해남동초등학교 6학년 황영화군이 교육부과학기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지엠이 후원하고 오토타임즈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5개반 30개조로 나눠 경연을 벌인 결과, 해남동초등학교 6학년 황영화 학생이 소속된 스파크 6조(왼쪽부터 해남동초 황영화군,경기도 여흥초 이정우군, 서울 원목초 이동준군)가 대상을 차지했다. 

스파크조는 직접 제작 계획을 세운 후 사전 전개도를 그려 주어진 트랙을 벗어나지 않고 다섯 바퀴를 먼저 돌 수 있도록 속도와 안정성이 고려된 자동차를 제작해 수상하게 됐다. 

황군은 평소 과학과 수학에 흥미가 있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창의적인 사고력이 풍부해 장차 기계공학을 전공, 미래형 다목적 자동차와 로봇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또한 교내 과학 경진 대회에서 과학상자 조립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지난 2005년에 시작된 이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가 학생들은 자동차 동력 발생 및 전달, 조향 및 현가장치, 제동, 안전, 디자인, 화학 등 자동차 개발 및 생산에 적용되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에어백 실험과 모형자동차 제작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적용된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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