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청   © 중부권신문

진도군이 올해 예산의 10%를 절감해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지난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부서별 절감 목표액을 설정,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 또는 보류하고 예산의 목적 외 사용과 계약, 집행 잔액의 임의사용 금지를 통해 예산 10%를 절감한다.
 
진도군은 올해 60억원, 내년 예산편성 때 188억원 등 총 248억원을 절감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예산절감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을 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키로 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할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예산절감계획을 추진한 뒤 연말께 대책보고회와 우수사례발표회, 예산절감 아이디어 발굴 등 실·과·소별 예산절감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이와함께 군은 자금의 효율적 관리와 세외수입 재원 확충에 노력하는 한편 강력한 체납세 일소 등 체납징수 관리 강화로 세원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렇게 절감된 예산과 증대된 세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고용창출, 주민서비스 향상 등에 재투자 한다.
 
진도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오는 2009년도 당초예산 편성 시에도 10%의 예산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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