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축산물 인증 교육 장면   © 해남방송

해남군이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인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친환경축산 인증목표를 324농가로 설정하고 농가교육과 함께 인증가능 농가 현지독려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친환경축산의 중요성과 한.미 FTA에 따른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난 3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였고, 친환경축산 농가를 확대하여 선진 축산군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신규농가 인증비 지원 비율을 기존 60%에서 70%로 확대해 농가부담을 줄여나가는 한편 재인증농가에 대해서는 100% 인증수수료를 부담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확보한 예산도 모두 2억4천6백만원으로, 지난해 7천9백만원보다 3배나 증액했다.

이와 함께 군은 친환경 천적이용 해충구제에 6천2백만원,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에 5천만원, 동물복지형 사육환경 조성에 3억6천9백만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수입축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안전과 신뢰를 강화하는 친환경축산이 경쟁력이 있다”며, “친환경축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친환경인증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축산농가는 한우와 젖소, 돼지, 닭, 오리, 사슴, 산양 등 모두 2,800여 농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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