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오는 2009년도 국고지원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국.도비 확보 전담팀을 구성, 정부시책에 따른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사업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농림수산식품부 정운천 장관과 면담한 김충식 군수는 장관 취임공약으로 제시한 농산물유통전략사업과 관련해 첨단복합농업단지조성과 1시군1유통사업 등 농업현안사업을 적극 발굴 건의,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또 명량대첩 현창사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 박준영 도지사와도 김 군수가 직접 면담, 거북선크루즈사업 추진에 따른 기반조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기도 있다.
 
이와 함께 예산순기상 도 추경편성과 관련 14일 도의원과 함께하는 주요현안사업 정책간담회 자리를 마련, 화원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명량대첩 현창사업,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건립사업 등 42건의 사업을 발굴해 건의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중앙부처와 도의 담당부서를 수차례 방문하면서 국.도비 지원사업의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며, “국정시책을 면밀히 분석해 해남발전을 이끌 각종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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