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8·15광복절을 기념하고 지역발전을 모토로 한 북일면 두륜중(북일초)학교 선·후배간 체육대회가 열린다.

20년 전통의 이번 체육대회는 북일초등학교 및 두륜중학교를 졸업한 선·후배와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두륜산 아래 두륜중학교 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이번대회는 20년 전 8월15일 전국 각향각지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의 친구 선후배를 찾아와 그리움을 달래며 축구와 배구 등 경기를 통해 선·후배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면서 이뤄진 대회로 북일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14일 각향각지에서 열심히 살고있는 향우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초청가수 무대 등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

대회 관계자는 “먼 곳에서 찾아 온 향우들은 고향사랑과 선·후배들의 정을 느끼며 지역 주민들은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초석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날 대회는 승패를 떠난 기수별 동창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20년 전통을 이어가는 우정과 화합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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