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가 넘은 폭염이 계속되자 해남군이 어르신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살피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7월30일부터 각 보건진료소 담당자와 방문간호사 등 50여 명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집중대상가구 214가구에 대해 매일 전화를 걸어 안부를 살피는 한편 취약계층 방문대상 5,700여 가구에 대해 주간 1~2회 건강체크를 전화로 하고 있다.
특히 전화를 받지 않은 노인 가정은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 확인과 함께 폭염특보 발령 때 농사일 등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를 쓰고 헐렁한 옷을 입도록 안내하는 등 행동요령을 알려 주고 있다. 또한 가능한 에어컨 등이 설치된 마을 경로당을 이용하여 이웃 사람들의 안부까지도 매일 확인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실제로 해남읍 김모(74) 할머니의 경우 당뇨를 앓고 있는 분으로, 전화목소리가 평소와 다르고 두통이 있다고 해 인근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일사병이 아닌 감기몸살로 판명 치료)
이와 함께 만성질환자나 재가암환자 등이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혈압과 혈당, 기초신체검사를 비롯해 영양상담 등 개개인의 질환과 특성에 맞춰 집중 관리하는 등 군민건강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9월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을 예상하고 계속해서 방문대상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폭염에 대비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방문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기증이나 두통증세가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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