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뮤지컬 지하철 화보     © 중부권신문

지난 1994년 초연 이후 3,7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69만 여명의 관객들을 불러 모은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해남에 온다.
 
해남군은 오는 15일 문화예술회관 개관 6주년을 기념해 뛰어난 완성도와 작품성으로 장기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초청 공연을 갖는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 극단의 원작을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번안한 작품으로,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공갈범, 잡상인, 사이버 전도사 등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웃음과 해학으로 그리고 있다.
 
더불어 록 밴드 ‘무임승차’의 강렬한 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 전편에 흐르는 따뜻한 시선과 넘치는 에너지로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15일(목) 오후 3시와 7시, 2차례 실시되며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학생은 8,000원(3시공연 5,000원)이다. 한편 해남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우, 국가유공자등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관람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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