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교육과학기술부 ‘2012년 하반기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돼 자기다움을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로 한걸음 다가서게 되었다.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해남동초 학생오케스트라부는 교과부에서 8천만 원(2012년 4천만 원, 2013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과부에서는 이번에 전국적으로 선정한 150교(초 64, 중 56, 고 27, 특수 3)를 대상으로 7월에 개최될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초기 구성 비용 지원, 현장 컨설팅, 악보뱅크, 교사 연수, 페스티벌 개최 등 각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해남동초는 8월 말까지 강사채용, 악기구입, 계획수립, 교사연수 등의 기반조성을 완료하고 9월부터 오케스트라부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휘자를 포함한 6명 정도의 강사진 구성과 함께 80여명의 단원을 모집해 방과후와 토요일을 이용한 연습을 통해 교과부 주최 페스티벌과 동백제 참가 등 각종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남동초는 해남동 으뜸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감성, 지성, 인성(3心)을 갖춘 학생을 기르기 위한 3心 코스(course)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오케스트라부 운영학교 선정으로 기존 밴드부, 영어뮤지컬부, 기타부, 관현악부 등 각종 교육활동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아름다운 마음과 음악 감성을 동시에 기르는 감성코스 운영에 힘이 실려지게 됐다. 

김천옥교장은 "이번 학생오케스트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 참여로 학교 경영 비전인 ‘자기다움을 키워가는 해남동 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돨 것"이며, “더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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