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나라사랑 안보체험 장면   ©해남방송

지난 16일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과 육군 8539부대 4대대(대대장 중령 양용원)는 해남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을 고취시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해남군 나라사랑 안보체험'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해남교육청․육군8539부대․해남군청․해남경찰서․해남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해남서초등학교(교장 이병원) 학생 60여명(1기)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서초등학교 박유빈 학생(4년)의 우렁찬 선서로 시작되었다.

이 행사를 계기로 해남군 관내 초등학교 22개교 학생들의 안보체험학습이 1박 2일의 야영․수련활동과 연계하여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활동내용은 군부대 견학, 병영체험, 서바이벌 사격체험, 안보교육, 전투장비 견학, 극기 훈련과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체험 중심학습으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곽종월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 같이 안보의식이 결여된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이러한 안보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한 군부대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행사장에 걸려있는 천안함 참사 사진을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안보의식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육군 8539부대 4대대장 양용원 중령은 “이번 안보체험은 참가자와 준비자 모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그리고 자존감과 바른 인성을 배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과 우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준비되어 있는 학생들의 순수함과 천연의 열정이 만나 얻게 될 성과에 대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 나라사랑 안보체험'은 육군 8539부대 4대대와 해남군 교육지원청이 금년 5월에 MOU를 체결한 이후 실시된 청소년 안보교육 행사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향후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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