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보건소(소장 김충재)는 우리나라 년 간 신규환자 발생 12만명과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발생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008년 암 조기검진과 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은 금년도 암 검진사업비 2억2천만원을 확보해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 하위 50%이하의 저소득층 주민 21,589명을 무료 암 검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해 전원 검진 받도록 하기위해 건강보험 관리공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이미 검진안내문을 발송하고, 암 조기 검진 홍보팀을 구성하여 홍보물 배포와 개별적인 전화 및 방문을 실시하는 등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검진안내문을 받은 사람들은 관내 해남병원, 우석병원, 한국병원, 우리병원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 암 조기검진을 통해 신규로 암을 확진 받을 경우에는 군 보건소에서 암 환자로 등록 관리하고 암 치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의료급여 수급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누구나 예외일수 없는 무서운 질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 경우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암 조기검진 실천과 국민 암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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