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야간에도 여권을 발급한다.

군은 오는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예약을 통해 야간에도 여권발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인해 여권발급 수요는 늘어나는데 비해, 2010년부터 여권발급시 본인직접신청제가 의무화되어 생업종사 및 직장근무자들이 정규 근무 시간 내 군청 방문이 어려워 이를 적극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8시까지 운영되는 여권 야간 예약발급을 이용하려면 운영 당일 18시까지 전화로 예약하여야 하며, 예약이 있는 날만 운영하게 된다.

신청 시 여권용 사진1매, 신분증을 지참하여 본인이 직접 방문 하여야 하며, 수수료 납부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질병, 사고 등으로 본인이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와 만18세 미만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여권은 신원조회를 거쳐 접수일로부터 5일 이후에 발급된다.

군은 2012년 5월 현재 1,236건의 여권을 발급하였으며 이는 전남 군 지역 중 가장 많은 여권 발급양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 여권발급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다”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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