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교육지원청 새내기교사 연찬회 광경   © 해남방송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곽종월)은 지난 22일 새내기교사 멘토링제 생활지도 관련 전문가초청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회의실에서 새내기교사 74명과 지도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연찬회는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최태산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감동의 소통과 칭찬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참여자의 열띤 호응 속에 강의와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올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된 새내기교사 멘토링제 전체 연찬회는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방법 등 이론에는 밝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정규 수업시간은 물론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 등 학생을 지도하면서 학생과의 의사소통 방법과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내기 교사의 요청에 따라 연찬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최태산 교수는 “같이 해야 가치가 생긴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는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갈 수 있다.”라고 하며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칭찬의 기술로 ▲자신을 작게 상대를 크게 생각하기 ▲체하지 말기 ▲진심으로 ▲진지하게 ▲호기심과 설래임으로  ▲ 공감하고 공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이날 연찬회에 참석한 황산초등학교 강선영 교사는 “발령 받은 지 약 2개월 22일이 되었는데 현장에서 학습지도 보다 학생의 생활지도가 매우 어려웠고 학생들이 교사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비아냥대거나, 무시할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했었다"면서 "오늘 연찬회를 통해 생각해보니, 학생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매우중요하고, 칭찬도 적절한 상황에 맞추어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새내기교사와 지도위원들은 감동을 주는 소통과 칭찬의 기술이 학교생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학생들과 교사가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관계를 형성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유익한 연찬회였다고 전했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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