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공직자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한다.

이는 최근 직원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급성질환 예방을 위한 것으로, 공직자 본인의 건강을 지켜 군민들에게 보다 활기차고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이에 따라 군은 건강보험공단의 해당연도 일반건강검진 대상 직원들에게 뇌 영상검사와 뇌 혈관검사, 심장질환 검사비의 일부인 1인당 최고 25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할 경우에만 뇌와 심장질환 검사비를 지원함으로써 공직자 모두가 개개인의 건강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예산 1억2천5백만원을 확보해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전 공직자의 50%인 500명에 대해 검진비를 지원하고 내년도 검진 대상자 500명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여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청내에서 뇌혈관과 심장관련 질환으로 근무 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어 지원을 적극 검토하게 되었다”며, “전 직원 건강을 우선으로 군민서비스의 질과 내용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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