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  중 북아트 체험 장면  © 해남방송

해남 송지초등학교(학교장 김해운)에서는 주5일제가 전면 실시된 2012학년도를 맞아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을 정선하여 운영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공교육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다.

송지초등학교 로봇과학, 북아트 체험, 배드민턴, 축구부, 토요 돌봄교실의 5개 토요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매주 토요일 전교생 155명 중 70여 명이 참여하여 45%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하여 학교에서는 가정환경을 고려하고 취미와 수요를 파악하여 통학차를 운행하며 간식까지 제공하고 있다. 

로봇과학부에 참여하고 있는 6학년 학생 김태현은 ‘로봇과학부에 참여하고 있는데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가 참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토요일이 기다려져요.’라고 참여 소감을 말하였다. 

김해운 교장은『도시지역과 원거리라서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강사확보 등의 어려움은 있지만,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들에게 감성을 일깨우고 ‘교육수요가 있는 곳에 교육이 있다’는 신념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그 동기를 밝혔다. 

2012학년도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시행초기에 일선학교에서 바람직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롤모델 창출이 기대된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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