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꼬막치패육성 시범양식 사업을 실시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북평 와룡 등 4개 어촌계에 8,0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해 조성한 4ha 규모의 양식장에 꼬막치패(1~1.5㎜정도) 약 8,800만미(44kg)를 오는 5월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꼬막치패는 이곳 시범양식장에서 같은 해 11월까지 키운 뒤 갯벌에 뿌려져 양식하게 된다.
이로서 그동안 꼬막종패(2cm이상)를 확보하지 못하던 어려움과 함께 종패구입에 따른 가격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어업인들에 따르면 꼬막양식은 선호도가 높지만 종패 생산량이 수요량에 못 미쳐 종패살포 시기를 놓치는가 하면, 지난해 20kg 1포당 27만원까지 가는 종패구입가격 부담도 만만치 않아 양식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전한다.
특히 꼬막치패 생산전문기관인 다산해양종묘에 따르면 꼬막치패(1mm)에서 종패(2㎝)까지 생존율 50%를 가정하더라도 1ha당 순소득이 1억1천만원 정도로, 종패를 생산해 올리는 순소득 6천만원보다 5천만원이 높다고 말해 군의 치패육성 시범양식 사업에 대한 어업인들의 기대가 크다.
군은 사업추진의 성공을 위해 지난 4월초 어업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4월말까지 시범양식장 4개소에 해적생물 퇴치시설 등을 설치한 뒤 인공 부화된 꼬막 치패를 5월중에 살포할 예정”이라며, “이듬해 5월 수확 후 사업성과를 분석해 꼬막 치패육성 시범양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관내 꼬막양식은 2010년 효과조사 기준 연간 18톤 1억8천6백만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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