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 검사 장면   © 해남방송

해남군은 4월2일부터 4월20일까지 삼산천 등 주변 9개마을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장흡충 등 11종의 기생충 감염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이에 지난달 3월27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삼산면보건지소에 마을주민 대표 9명을 소집,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국내 기생충감염실태를 비롯하여 검사방법 등에 대하여 설명하는 등 준비과정을 마쳤다. 

이번에 실시하는 기생충감염 실태조사는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강 또는 하천 주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장기내 기생충 검사결과 양성자에 대하여는 치료제 무료투약 등 고위험군으로 관리하여 완치여부를 지속 관찰하게 되며 우리군 일부지역을 표본 조사하여 지역내 기생충 감염실태에 대한 국가 통계자료 등 유용하게 활용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남군보건고 관계자는 생식 등 다양한 식습관과 함께 기생충 감염실태가 전국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우리군 삼산천 주변마을을 중심으로 기생충감염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실시하게 되었고 특히 간흡충질환은 우리나라 기생충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전체 장내 기생충 환자의 80%를 차지하며 담관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의 원인이 되므로 고위험군들은 정기적인 기생충 검사를 통하여 재감염을 방지하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하천주변 주민들의 기생충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예방 및 홍보 등 군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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