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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해남·진도·완도 선거구 총선 후보로 김영록 현 의원이 지난 21일 최종 확정됐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실시된 후보 선출을 위한 당 내 경선에서 박광온 예비후보에 승리를 거뒀으나, 박 후보 측이 선거법 위반 등을 이유로 신청한 재심이 재심위에서 받아들여지면서 공천 확정이 늦어졌다.

그러나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재심위의 '재심 인용' 결정이 기각되면서, 김 의원의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김 의원은 "여러 흑색선전과 허위주장이 난무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오직 지역민들만 보고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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