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화력발전소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해남군의회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 해남방송

해남군의 화력발전소 유치 문제로 서남권 지역이 적극적인 반대운동에 나선 가운데 최근 해남군이 해남군의회에 ‘화력발전소 유치 의향에 따른 동의안’을 접수시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화력 발전소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 50여 명이 해남군의회앞 복도에서 양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가운데 결사반대 머리띠를 두르고 "해남을 사랑하는 의원님, 화력발전 반대하는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화력발전 가동 피해를 생각해 보셨나요?, 농.축.어업 생존권 보호해 주세요, 민의를 존중하는 의원님이 되어 주세요, 우리는 의원님을 믿습니다" 등 각기 다른 내용의 피켓을 들고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오는 23일 있을 '해남그린화력발전소 유치의향에 따른 동의안'에 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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