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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발효 중단하라" 대규모 농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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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한미 FTA 발효 중단하라" 대규모 농민대회

'한미FTA 발효 중단.한우대책 마련 촉구, 박준영 전남도지사 규탄

한미 FTA 발효 중단과 한우값 폭락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농민대회가 열렸다.

광주전남 농민연대 소속 농민 1천여명은 차량 500여대를 동원 2일 오후 전남도청 앞 대로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한미  FTA 발효 중단과 벼경영 안전대책비 직불금을 삭감한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면담을 요구하는 등 투쟁시위에 나섰다.

▲ 2일 오후 2시부터 한미 FTA 발효 중단과 한우값 폭락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전남 무안군 소재 전남도청 앞 대로변에서 대규모 농민대회가 열렸다.     © 폭로닷컴편집국
또한 농민들이 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전남도청 진입을 시도하면서 양파와 마늘 등 농산물 투척시위와 함께 이를 막는 경찰과 한때 격한 마찰도 빚어졌다.

전남도청 앞에서 박형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사)한국농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 김성일 회장의 대회사,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지회장과 박행덕 전국농민회 총연명 광주전남연맹의장의 투쟁사, (사) 한국여성농업인 전남도연합회 지수남회장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카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김창화회장의 박지사 공개면담 요청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전남 농민연대 주관으로  행해진 이날 농민대회에서 이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국가의 기간산업인 농업을 포기한 이명박 정권을 총선과 대선에서 심판할 것이다. 벼 경영안정 대책비를 삭감하고 이명박정부에 동조하고 있는 박준영 전남지사는 물러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전남도청 주변 대로변 집회현장에서 박준영 전남지사의 사진을 상여에 매달은 체 도청사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폭로닷컴편집국
또한  농민연대는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쌀값 폭락에 맞선 농민들의 피나는 투쟁으로 지난 2001년 만들어진만큼 농민 전체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하지만 벼 경영안정대책비 550억원 중 50% 가량인 275억원만을 지급하고 절반을 특수농민(농업법인) 등에 지원한다는 것은 영세농은 무시하는 것으로 묵과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특히 이들은 "이명박 정부와 미국은 15일부로 한미 FTA발효를 서두르고 있는데 박준영지사 마저 도의회를 무시하고 벼경영안정대책비를 삭감하는 등 벼 경영안정 대책비를 전면 폐지하기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며 강력 반발했다.

▲ 경찰이 도청사 진입을 막자 시위대와 충돌하고 있다.     © 폭로닷컴편집국
▲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은 경찰관과 전경 등 2천여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폭로닷컴편집국
또 농민연대는 "소고기 수입증대와 급등하는 사료값으로 한우농가들의 시름은 더해지고 올해 초 비료값마저 20% 기습 인상됐다. 배추, 무, 양파, 대파 등 채소 값도 폭락해 여기저기 아우성인데 정부는 대책은커녕 한중 FTA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 EU, 중국 등 농업 강대국과의 무차별적인 FTA체결로 농업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부실한 농정으로 소값 폭락은 물론 양파와 배추, 대파 등 월동채소 가격도 폭락하고 있다는 것.

차량 500여 대를 동원 도청사 주변 편도 4차선 도로를 가득 메운 채 시위를 벌이던 농민들은 박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도청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이를 막는 경찰과 거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 농민들은 박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도청사 진입을 시도했으나 이를 막는 경찰과 거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도청사 입구에서 집회중인 농민.     © 폭로닷컴편집국
3시간여 집회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박지사 면담을 요구하던 농민대표단 4명은 전남도청 민원실에서 도 관계자들과 만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농업담당자에게 질문과 일부 답변만을 들은 체 집회를 해산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물대포 차량 4대와 경찰관과 전경 21개 중대 20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대응했으나 큰 불상사는 없었다.
 
한편 이날 오전 여수시와 영광, 강진 등에서도 한농연은 각 지역별 결의대회를 가졌다. <현장 취재 및 사진=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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