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흑룡의 해라는 군요. 12지간의 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존재하지 않은 동물 입니다. 용은 우리조상들에게 성취의 상징으로도 여겨져 왔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출세하면 개천에서 용 났다고 들 합니다. 또한 용꿈은 소원을 성취하는 길몽 중에 길몽 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특별히 더욱더 큰 희망을 걸고 싶습니다

희망은 이루어 질 때도 좋지만 꿈꿀 때도 행복한 것 이지요. 희망이란 나눌 때는 행복이 되지만 남의 희망을 빼앗으면 함께 파멸하고 맙니다.

새해는 희망을 희망 할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탐욕보다는 나누는 기쁨으로 함께 소통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꿈 꿉니다.

청와대는 2012년 신년 화두를 임사이구(臨事而懼)로 정했습니다. 어려운 시기, 큰일을 맞아 신중하게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매체들은 만사소통을 소재로 특별방송을 하는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한 채움을 논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지금 우리사회에 소통이 부족함을 나타내는 일면이기도 하구요

우리 지역도 임진년 벽두부터 화력발전소 유치가 최대의 사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전유치반대가 엊그제 같은데 또 화력발전소 유치가 등장하여 청정지역을 자부하는 우리지역에 최대 관심 일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만사소통을 통해 충분히 알고 이해 할수있는 기회를 갖고 열정도 좋지만 찬성이든 반대든 군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흔히들 얘기하는 소통은 어떤 것에 대한 관심이며 경청이고 배려며 대화라고 합니다

또한 소통은 부모와 자식간, 학생과 교사간, 직장에서 사회에서 상호 공감대를 가지고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관계가 되는 것을 말 합니다.

어떤 이는 소통을 위해 권력이든 재력이든 능력이든 갖은 자가 먼저 마음을 열고 진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 합니다

이 소통은 나는 항상 잘 하고 있다고 대부분이 착각 하고 있는 것이 더욱 장애라고 합니다

어떤 부부는 연애 할 때는 소통이 잘되었는데 결혼을 하고는 남편이 귀를 완전히 닫았다고 표현 합니다. 얼마나 대화가 안 되었으면 그러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면 소통부재는 외로움을 자처하는 것이며 불신과 불만을 표출하게 되므로 생활을 나약하게 만드는 길이라 합니다

또한 소통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려는 의지와 노력이 가장 필요 합니다

자신을 버리고 상대방을 위하는 자세가 아니고서는 소통 할수 없고 상대방 잘못만 지적하고 나만 우리만 옳다는 집단 이기주의는 소통부재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사소통하기 위해서는 자기의 말을 줄이고 상대 말에 귀를 기울리는 정성이 뒤따라야 합니다

역지사지의 자세, 다른 주장에도 귀를 기울리는 자세는 만사소통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분 인것 같습니다

여러조각을 모은 피자원판과 한조각의 의미를 생각하며 서로 경계하는 관계가 아닌 의존적 관계가 되는 한해가 되었음 합니다

상대를 선인 또는 악인으로 만든 건 곧 원인 제공자인 나와 우리라는 것을 아는 경지에 올르는 수양이 절실 합니다

그런데 소통은 가까운 사이에서 더 잘 안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과 과정을 통해 터득한 것으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한 내용일 것입니다

우리지역도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만사소통이 되어 군민의 의지와 뜻을 하나로 결집하는 기회가 되었음 합니다

해마다 각 일간지의 신춘문예에 신인들이 등장하고 새로운 작품들이 당선되듯 우리지역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생각들이 봇물처럼 모아 모아져 만사소통으로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고 안정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 할수 있는 기술과 할려는 노력을 배가 해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걸음 한걸음씩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해남방송은 군민으로부터 사랑받고 또 사랑을 나누는 매체로 임진년 만사소통을 위해 노력을 경주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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