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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겨울철 빙판길..노인들의 외출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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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물

<독자투고>겨울철 빙판길..노인들의 외출이 두려워요

진도 119안전센터 소방교 조희주

 
겨울철 대부분의 노인들은 빙판길 미끄러짐을 걱정해 외출을 기피하게 된다. 실제로 겨울철(11월~1월중) 빙판길 낙상사고가 다른 계절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겨울철에는 아침에는 어둡고, 도로에는 살얼음으로 미끄러워서 노인들의 세심한 주의가 없으면 빙판길 낙상으로 이어진다. 노인 골절의 90% 이상은 낙상에 의해 발생한다. 통계적으로 보면 65세 이상 인구의 약 30%에서 일 년에 한번 이상 낙상을 경험하고 그 중 5%에서 심각한 골절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년층에서의 낙상은 근육의 약화로 인한 균형 감각이 떨어지고 운동신경이 둔해져 반사 능력이 저하됨으로써 쉽게 골절을 일으킨다.

또 노인은 뼈의 양이 감소해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선행되어 있고 특히 여성에서의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에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급속히 진행된다. 여성 노인골절의 빈도가 남성보다 3배정도 높은 것도 이러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골절부위는 우리 몸 어느 부위든 생길 수 있으나 가장 흔한 손목 관절이다. 이는 넘어지면서 반사적으로 손을 가장 먼저 바닥에 대기 때문에 체중의 약 2~10배가량의 힘이 손목에 실리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대퇴골 골절(엉덩이 주위 골절)로 치료하기 가장 힘들고 치료 후에도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가장 많다. 따라서 대퇴골 골절 환자의 약 20~30%는 골절 후 1년 이내에 사망한다.

또한 노인 골절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치료의 어려움에 있다. 수술이 용이하지 않고 골절 유합이 쉽지 않으며 치료 후에도 정상으로의 회복이 어렵다는데 있다. 관절 손상이나 분쇄상이 심하지 않은 골절의 경우에는 비교적 간단한 고정이나 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관절 손상이 심하고 전위가 심한 골절은 마취와 수술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
노인환자의 경우 장기간의 침상 안정 및 거동이 불가능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에 의해 간접적인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장기적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경우 폐렴, 욕창, 심부 정맥혈전증, 심폐기능저하, 폐색전증, 패혈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노인 골절의 치료원칙은 빠른 시간 내에 수술 등으로 치료하고 빠른 시간 내에 거동할 수 있게 해야만 이러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노인성 골절은 치료가 어려운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첫째 낙상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없애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거추장스러운 옷이나 미끄러운 신발 그리고 너무 두꺼운 옷 등은 움직임에 제약을 줘 낙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둘째 평소 가벼운 등산이나 걷기 운동을 매일 일정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개인의 운동능력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량과 운동의 종류를 택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골절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는 무엇보다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게 영양에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 데 적절한 유제품과 소화흡수가 잘되는 칼슘제품,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류 등 모든 영양소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넷째 너무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인간의 삶은 수명 연장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삶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건강관리와 예방만이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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