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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택, 아파트, 공장, 축사 등 여러 장소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불조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되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기구 등 화기취급이 증가하므로 각종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해남소방서 에서는 자체적으로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화재예방 대책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안내, 주택화재 안전진단 점검표 홍보 등 재난발생 위험이 많은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서의 힘만으로는 화재로부터 귀중한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평상시 가정에서부터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

겨울철 화재 중 많은 화재가 가정의 이동식난로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난로, 열풍기 등에서 커튼, 침구류, 종이박스, 비닐 등이 1m 이상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며,   사용 후에는 전원이 차단 됐나 확인해야 겠다.

가정내 전기·가스시설은 조금만 소홀히 하면 바로 화재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이나 빨래를 올려 놓았을 때에는 자리를 비워서는 안되며, 외출시 가스밸브를 꼭 차단해야 겠다.

소화기는 화재발생시 초기에 가장 쉽게 진화할 수 있는 기구로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보다 초기진화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각 가정과 차량 등에도 소화기를 준비해 비상시 사용해야 겠다.

또한 취침시간 화재시 인지가 늦어 인명피해율이 높은 주택에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발생을 미리 알리면 귀중한 인명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나 자신부터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이웃과 더불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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