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효 사랑 발 마사지’ 봉사 장면   © 해남방송

해남군이 매월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펼치고 있는 ‘효 사랑 발 마사지’ 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발 마사지 봉사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금년까지 12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달 7일에도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가진 가운데 아들, 며느리에게도 받아보지 못한 호강을 받았다며 노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15명의 봉사자가 정성을 다해 실시하는 발 마사지는 발바닥과 발등, 종아리에 있는 상응 부위를 자극하여 신체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원기 회복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어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의료 취약 계층 노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실정이다.

해남군보건소 관게자는, 올해도 12회에 걸쳐 362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 마사지 봉사를 하였으며, 최근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 건강이 중요시되는 시점에 맞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 마사지 봉사를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노년기 건강 증진을 꾀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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