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지역 합동라이온스대회 전경   ©해남방송

 
지난 11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총재 양옥년) 제6지역 합동라이온스대회가 우슬경기장에서 해남군청까지 농악대를 앞세운 시가행렬을 시작으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기현 6지역부총재 주재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대와 지대간 클럽과 클럽간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회원과 회원, 그리고 라이온스 가족들의 친분과 단합을 도모하면서 매년 지역순회 합동월례회를 실시하여 라이온이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 정진하기 위한 대회다.
 
제6지역 소속 라이온스클럽은 해남을 비롯해, 강진, 장흥, 영암, 진도, 완도 등 23개 클럽이 소속되어 있는 라이온스클럽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해에는 완도에서 개최한바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영록 국회의원, 박철환 해남군수, 이종록 해남군의장을 비롯하여 각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옥년 총재는 치사를 통해 “요즈음 사회전반에 걸쳐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동참하고자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참 봉사를 실천하고 계신 줄 알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공적을 재평가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국회의원은 “말로하는 봉사는 쉬워도 실천하는 봉사는 어려운데 여러분들은 실천하는 봉사로 지역사회의 초석이 되었다”며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박철환 군수는 축사에서 “여러분의 사랑과 봉사가 지역 곳곳에 미쳐 지역이 훈훈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가 세계제일의 라이온스협회로 거듭나길 축원했다.
 
이종록 의장은 “라이온 여러분들이 우리사회에서 나누고 베푸는 헌신적인 봉사 활동은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뿐 만아니라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정과 번영의 등불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라이온스 회원들은 군청 앞 광장에 마련된 9,000여송이의 국화향연이 깊어가는 가을속에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즐겁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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