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된 해남군립도서관 전경  © 해남방송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김봉희)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11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전국의 13,851개 도서관(공공.학교.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립도서관은 2009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010년과 올해에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특히 해남군립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이용자만족도 분야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석권하고, 3년 연속 전국 우수도서관에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열악한 여건의 농어촌지역 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만족도에서 해남군립도서관이 2009년부터 금년까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는 것은 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그 가치를 매우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해남군립도서관은 도서관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도서관운영 개선과 여가문화생활을 위한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문화시설 중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명품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7월18일부 10월14일까지 전국도서관을 대상으로 9개영역 36개지표(계획·서비스·장서관리·인적자원·시설·홍보·교류협력·지역사회유대 등)를 토대로 서면심사, 현장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수상기관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9일(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문화 자료 확충과 장애인 편의기구 도입, 신지식정보 제공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는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가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활발하게 전개하여 지역민들에게는 더욱 사랑받는 생활 속의 문화공간이자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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