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농촌에선 벼 베기와 각종 농산물 수확이 한창이고 어촌에선 금년 산 김 양식작업에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뜩이나 부족한 농어촌 일손 때문에 몇 안 되는 가족들이 모두 들판이나 바다로 나가게 돼 마을 전체 인구가 하루 종일 밖에서 일을 하게 된다.
바로 이 점을 절도범들이 노리고 있는 것이다.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농어촌 산간벽지까지 진출한 뒤 비어있는 농, 어가를 대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게 된다.
농어가에선 열쇠를 채워놓았기에 안심하고 들녘이나 바다에서 일을 하게 된다. 열쇠를 채워놓았다고 해서 방심함은 절대 금물이다.
절도범들에게는 조그마한 열쇠 따위는 그리 어려운 장애가 아니다. 오히려 열쇠를 채워놓은 것이 절도를 하기에 더 좋은 것인지도 모른다.
왜냐면 열쇠를 채워놓은 상태라면 장시간 또는 장기간 집에 사람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표시와도 같기 때문이다.
그러면 바쁜 수확기철에 농어가들의 도난 예방책은 없는가? 보관 및 간수방법을 강구한다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현금과 귀금속 등은 금융기관에 예치시키고 여의치 않을 경우 전대나 소형가방을 이용해 몸에 착용함으로써 도난을 막을 수 있고 방실 내 장롱이나 옷장이 아닌 나만이 알 수 있는 곳에 보관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농어가에선 절도 발생 시 침착한 행동으로 국번 없이 112전화로 신속히 신고해 경찰로 하여금 범인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토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현재 바쁜 철을 맞이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빈집털이절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으로 선량한 농어민들의 피해를 막았으면 한다.
/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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