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로하면 그 첫 번째 조건이 잘 정비된 가로수이다.
잘 키워진 아름다운 가로수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뿐 만 아니라 관광 자원과 생태환경 조성 등 그 유익한 기능성이 다양해 해남군 입장에서는 그 중요성과 그 역할 면에서는 상당하다 볼 수 있다.
특히 해남군의 주요 도로변 가로수도 관광과 생태환경 등 다양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주요 국도변 가로수들이 말라 죽은 상태로 방치돼 볼썽사납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시급한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해남읍~현산간 국도변 가로수를 살펴본 결과 고사된 상태로 방치된 나무가 심각성을 주고 있다.
또, 해남읍~황산~문내간 국도변도 마찬가지 상태로 해남군이 가로수에 쏟고 있는 정책이 한심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는 수차례 언론 지적은 물론 해남군 의회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고 군민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착잡하다.
수억, 아니 수십억을 들여 다 년간 집중적으로 시행한 사업치고는 문제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에 사업의 적절성 면에서 제대로 따지지 않을 수 없다. 또 이를 맡고 있는 군 담당 직원들의 전문성에 대해서도 아니 물을 수 없는 상황이다.
군민들은 이럴 바엔 차라리 식재하지 않거나 기왕에 심었으면 말라죽은 나무를 뽑아 버리고 다시 식재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보식하려면 고사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전문성이 부족해 모르면 전문가에게 다양한 조언을 듣고 수종을 변경했다면 군민의 혈세는 결코 이 정도까지 낭비되지 않았을 것이다고 성토하고 있다.
이 같은 군민들 성토는 담당 공무원들의 창의적이지 못한 생각과 복지부동 탁상행정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해남군의 또 다른 각종 사업에 있어서도 많은 문제점들이 수 없이 노출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공직자들은 내 돈 들여 직접 사업한다는 생각으로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해남군이 펼치는 행정은 아니면 말고 식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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