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장 전달 전경     © 해남방송

해남경찰서(서장 박승주)는 아들이 납치당했다는 전화금융 사기 전화에 속아 2,000만원을 계좌이체 하려던 피해자 홍 모씨(남. 57세)을 신속히 막아 피해를 예방한 유공으로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우체국 직원 김현미(여. 41세)씨에게 감사장 및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김 씨는 지난 9월 1일 오후 2시경 아들이 납치당했다는 전화를 받고 다급히 우체국에 들어와 통장과 카드를 개설하고 2,000만원을 계좌이체 하던 피해자 홍 모씨을 보고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으로 생각되어 계좌이체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믿지 않고 계속하여 돈을 송금하려는 것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여 송금 직전 피해를 예방했다.

이날 김 씨는 “평소 전화사기 피해가 많음을 알고 항상 관심을 갖던 중 이번에 피해를 예방하여 기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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