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1-3세대 강사파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방송

 
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민경완)에서는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해남군으로부터 1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1-3세대 강사파견사업을 진행하여 일자리 제공을 통한 노년층의 사회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1-3세대 강사파견사업은 전문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을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파견하여 다양한 과목의 학습을 제공하고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교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참여자 천금택(83,해남읍 남동리)씨는 올해 4월부터 해남지역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에 대하여 옛이야기 들려주기, 예절교육 등 어린이들에게 이야기책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정서적 교류에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전통적인 생활양식을 익힐 수 있으며 어른을 공경하고 배려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든 옛 이야기는 착한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일을 하면 벌을 받는 권선징악의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아주단순하고 유치하다고 생각되지만 이것보다도 더 소중한 교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잘 모르는 옛 물건이나 다양한 사물들을 그림으로 그려 보여주면서 설명을 하니 잘 알아듣고 이해하는것 같습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3세대 강사파견 이외에도 문화재해설사업, 노-노케어사업, 노-노교육 강사파견, 인력파견사업 등을 진행하여 7월말 현재 94명이 주2~3회에 걸쳐 다양하고 특색 있는 사업에 참여하여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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