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활동으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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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 활동으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요

전남대 약과대학 약석회 동아리 30여명, 계곡면 신평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 실시

윤재철 발행인 기자
등록 2011.07.30 14:37

▲ 지난 30일 전남대 약과대학 약석회 동아리 30여명이 계곡면 신평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해남방송

지난 2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남대 약과대학 약석회 동아리(학생회장 류태용) 30여명이 계곡면 신평마을(이장 이재화)을 찿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대 약대 출신 약사와 대학재학생 선·후배 30여명이 방학을 맞아 신평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조제활동 및 자체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실시했다.

▲ © 해남방송

신평마을 이재화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기 위해서는 해남읍이나 도시로 나가야 되는 불편함이 있고 몸이 아프셔도 돈이 아까워서 병원 가기를 참는 분도 많았는데 이번에 의료봉사로 약을 직접 조제해줘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류태용 학생회장은 “방학을 맞아 농촌마을을 찿아 어르신들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보니 비록 몸은 힘이 들지만 어르신들이 너무 고마워 하고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 약과대학 약석회 동아리는 봉사동아리로서 매년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방학중 농촌마을을 찿아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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