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손님맞이 준비’ 철저

사회/문화

땅끝해남, ‘손님맞이 준비’ 철저

숙박・위생업소 영업주 친절교육 및 좋은 식단 실천 당부

이승환기자
등록 2011.07.21 15:19

해남군이 본격적인 피서 철을 맞아 손님맞이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일 땅끝 마을회관에서 땅끝 주변 숙박업소 및 위생업소 영업주 40여명을 대상으로 관광객 맞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절한 손님맞이, 업소 내 환경개선,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근절,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식중독 예방요령, 좋은 식단 실천 등 준수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이은선 강사는 고객서비스 대응기법을 사례중심 상황별로 영업주들이 직접 재현하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명안 땅끝 상가번영회장은 “영업주들이 마음에 와 닿고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교육 이었다”며 “앞으로 땅끝을 찾아오시는 한분 한분을 내 부모 내 가족처럼 정성껏 맞이 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것을 보니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최근 기온상승 등으로 식중독 등 음식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위생지도에 나서 관광객의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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