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방본부가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인한 열사병 등 환자 발생에 대비 ‘열 손상 질환’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전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32명의 폭염환자(사망1·병원이송 31)가 발생해 전년보다 2배가 늘었다.
원인별로는 주로 노동 또는 작물 관리 중 각 25.8%, 일상 활동 16.1% 순으로 발생해 더위가 기승인 오후 시간대에 외부에서 일을 하던 도중 열사병 등으로 인한 환자가 주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25.8%, 70대, 40대, 30대가 각 16.1% 순으로 50대 이상이 전체의 58.1%를 차지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 19일 오후 2시께 해남 화산면에서 90대 김 모(여・92)씨가 밭에서 일하던 중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피해가 가장 심한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혼자서 농약 살포 등 농사일을 한다거나 체력소모가 많은 외부활동, 격렬한 체육행사, 음주 후 차량 내 취침 등을 삼가해줄 것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몸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시원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소금물 또는 전해질 음료를 마셔 탈수로 인한 증상을 최대한 약화시켜야 하며 몸에 이상 발생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조기에 의사 진단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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