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면장 민성배)은 5일 면내거주 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송지면사무소의 폐지 판매 대금을 이용해 개최 된 것으로 의용소방대원과 새마을부녀회, 직원 등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면사무소를 출발해 우항리공룡화석지-진도대교-진도운림산방 등을 둘러보고 귀가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부녀회가 중식을 맡았고 의용소방대가 간식을, 송지면 근무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우산 60개를, 해남군청과 장애인복지관에서 대형버스 각 1대를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자들이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장애인의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섰다.

한편 평소 몸이 불편해 주변의 도움 없이 야외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회가 운영 됐으나 행사경비 조달의 어려움으로 이번에 재실시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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