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18일(토) 목포국제축구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에 7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2023.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전남 각 지역에서 총 67팀이 참여하였고, 초등에서는 58팀이 참가했다.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2016년부터 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MBC, 목포시에서 주최하고, 전남발명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여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 해남발명교육센터에서는 초등 2팀을 출전시켰고 본선에 모두 진출하여 서초 어벤져스팀이 목포mbc사장상, 지구방위대팀이 전남발명연구회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본선 대회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본선에 참가한 팀들은 사전에 공개된 ‘SAVE THE EARTH: 기후 위기 대응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를 2시간 동안 탐구‧수행하여 현장에서 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해남발명교육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들의 희망을 받아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 준비반’을 마련하였고, 참가 학생들은 ‘롤링볼’ 전문 강사와 함께 3주 동안 18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였다.
‘서초 어벤져스’팀의 해남서초 6학년 박○○ 학생은 “해남을 대표해서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부담감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고, 너무나 값진 경험이라 기회가 된다면 내년 페스티벌에도 꼭 참가하고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자영 교육장은 “많은 도전과제들을 훌륭하게 해결해내며 좋은 성과를 거두어 낸 우리 고장의 발명인재들이 자랑스럽다.”라며 “발명교육을 통해 지역의 인재들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해남발명교육센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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