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교육/복지

해남군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 선정

2002년부터 가정독서운동 사업 실시, 모범 가족에 현판과 인증서 수여

이승환기자
등록 2011.07.01 10:44

해남군립도서관이 2011년도 상반기 책 읽는 가족 4가족을 선정했다.

군립도서관은 지난 2002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가정독서운동 캠페인 “책 읽는 가족” 사업을 실시해 매년 상하반기 모범적인 독서 가족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 해남군립도서관 내부 모습. © 해남방송

이번 ‘책 읽는 가족’으로 황성률(40세)씨, 고희정(35세)씨, 전금옥(38세)씨 , 김성경(41세)씨 가족이 선정됐으며 한국도서관협회장과 해남군립도서관장 명의의 ‘책 읽는 가족’ 현판과 인증서가 전달된다.

이번 선정된 가족은 해남군립도서관 독서회원으로 평소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이용해 독서생활화를 실천해 온 가족으로 황성률씨 가족은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347권의 책을 읽어 가장 많은 도서대출 실적을 올렸고 가장 모범적으로 독서활동을 해 선정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들이 도서관을 찾아 책을 가까이 하며 여가를 보내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부모가 자녀를 도서관으로 이끌어줌으로써 올바른 독서습관이 형성되며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군립도서관의 독서회원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즉석에서 독서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도서관을 잘 이용해 대출실적이 높은 이용자에게는 매년 독서의 달에 모범이용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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