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전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일반·대학부)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무대 표현 ▲심폐소생술 장비평가 ▲심사위원 평가 등을 평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교도소 하트비트팀(임병욱·조용유·추종구·정준영)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과 학생폭력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쳤고 각종 소품을 이용하여 경연에 재미를 선사했다.
하트비트팀은 “이번 대회 참석 계기와 교육을 통해 수용자나 일반인이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수상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형호 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4분의 기적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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