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서장 박승주) 정보보안과는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지난 13일 해남읍내에서 밀입국한 중국인(한족) 왕00(남, 34세)씨와 진00(남, 38세)씨 2명과 불법체류자 8명을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불범체류자들은 읍내리 식당과 해리소재 숙소 등지에서 지내는 등 지난 2008년 10월과 2010년 10월경 국내에 취업해 돈을 벌 목적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점조직 망이 잘돼있는 이들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난항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해남경찰서 정보계직원들은 정보를 입수, 탐문수사 등을 펼쳐 신속히 대처해 조기 색출 검거를 이뤄냈다.
경찰의 조사결과 이들은 해남지역 건설현장 등에 취업하기 위해 올해 5월 말경 최초 도착지에서 해남지역으로 이동해 건설 일용직에 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해남경찰은 지난 2월 21일에도 제주도 무사증을 이용해 국내내륙지역으로 잠입해 배추작업 등에 취업한 밀입국자 중국인(한족) 2명을 검거한바 있다.
해남경찰서는 앞으로도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밀입국 사범 단속활동을 펼쳐 불법체류자 검거를 위해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 밀입국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남지역은 해안경계근무가 취약한 남해바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밀입국자들의 말에 따라 해안경찰 경계근무가 허술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삼고 해안경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다.
/해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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