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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라 우수영 들소리’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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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해남군, ‘전라 우수영 들소리’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남자 들소리 희소가치, 강강술래의 고장 우수영 민속예술 자리매김

31-우수영 들소리 시연.jpg

 

해남군 전라 우수영 들소리가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열린 한국민속예술제에 해남군은 ()전라우수영문화예술진흥회가 전남 대표로 참여해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전라우수영 들소리는 논과 밭에서 들일을 할 때 부르는 소리로남자들이 불렀던 농요이다모뜨는 소리모심는 소리보리타작소리논매는 소리장원질소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으로만 전해지던 중 우연히 1968년도 녹음본이 발견되면서 지난 2013년 우수영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라우수영 들소리 보존회를 구성복원 작업에 매진해 왔다.

 

서남해안에서 전승되는 남자 들소리로서 희소 가치가 있으며판소리 어법을 들소리에 적용해서 선율이 화려하고꺽는 음을 중심으로 시김새(장식음)를 다양하게 활용해 음악적 짜임새가 두드러지고당대 유행하던 사당패 소리를 지역화해 부르고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018년에는 44회 전남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면서 강강술래의 고장우수영을 대표하는 또다른 민속문화자원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전체 인원은 박귀만 회장 등 40여명으로 들소리 35여명과 농악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담소 대표 이병채 선생의 지도로 지금까지 보존전승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수영 주민들의 오랜 노력 끝에 복원된 들소리가 전국적인 보존가치를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예술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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